흡혈귀 관련 단어 by sirius

얼마전에 재밌게 보던 종말의 세라프 2기가 완결이 났다. 원래 흡혈귀라는 소재를 좋아해서 보기 시작했고, 1기는 그럭저럭이었지만 2기부터 점점 재밌어지다 마지막화에서는 대박이었다. 3기가 나오든 극장판이 나오든 하는 걸로 뒷이약가 나올걸로 예상 되는데....
오늘은 그 흡혈귀라고 하면 자주 나오는 단어들을 알아본다.

뱀파이어(흡혈귀). 어원은 일설에 따르면 터키어의 'uber(마녀)'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설에 따르면 세르비아어의 'vampir(날지 않는 사람)'에서 왔다고도 하고, 폴란드어의 'upior(날개 달린 망령)'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 기본적인 흡혈귀의 이야기에 빠지지 않는 단어이다. 랄까 흡혈귀를 나타내는 단어 그 자체이니 뭐....당연하다.


체페쉬. 흡혈귀들의 기원이 된다고 할 수 있는 블라드 3세 체페쉬에서 온 단어이다. 발라히아 공국의 영주로 적군 포로를 꼬챙이로 꽂아 죽인걸로 유명한 분입니다.


드라큘라.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라는 소설에서 나오며, 그 어원은 루마니아어로 ‘드라큘라’는 악마나 용을 뜻하는 ‘드라크’라는 단어에 소유격 관사가 붙은 형태로, ‘악마의’ 혹은 ‘용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드라큘라의 기원을 따지고 들어가면 블라드 3세의 아버지 블라드 2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로부터 "용의 기사"라는 작위를 받고, 그 상징으로 발라히아 공국의 상징으로 용을 사용한다. 이에 루마니아 국민들은 블라드 2세를 용초롬 용맹하고 현실적인 사람이라는 의미로 드라쿨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아들 블라드 체페쉬 또한 드라쿨의 아들 이라는 의미로 드라큘라라고 블렀다고 하는 것이 그 기원이다.


알라카드 or 아카드. 뭐 발음은 여러가지 이지만 영어로 alucard이다.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그 어원은 간단하다.
 dracula를 거꾸로 읽은 것이다.


바토리. 엘리자베스 바토리라는 헝가리 왕국의 귀족이다. 피의 백작부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흡혈귀 전설의 모델이다. 덕분에 각종 애니나 영화에서 진조라고 하면 바토리이다. 바토리는 진조인 것이다. 지금에 와서는 누명이라는 말도 많지만 알 길은 없다. 죄목은 살인. 그것도 연쇄살인이다. 우연히 피가 자신의 피부에 닿자 자신의 피부가 생기가 넘친다고 생각한 바토리 부인은 그 이후 피로 목욕을 했다고 한다. 몸이 많이 안 좋을때는 직접 피를 빨고, 고기를 먹었다고도 한다. 이 부분에서 아마 흡혈귀의 모델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라이칸 슬로프. 흡혈귀를 먹는 존재로 자주 나오며, 미연시 "드라큐리옷"에서는 흡혈귀가 흡혈귀의 피를 빠는 존재를 뜻한다고 한다. 실제로는 늑대인간을 뜻하는 말이다. 늑대인간을 흡혈귀의 천적으로 자주 나타네니 드라큐리옷이 틀렸다고 할 수도 없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 어원은  늑대(lykos)로 변신하는 인간(anthrope)이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왔다고 한다.


그외에도 흡혈귀 하면 관련된 단어가 많겠지만 지금 떠오르는 단어는 이 정도이다.
예전부터 흡혈귀라는 존재를 좋아했다. 인어나 설인 등등 많은 전설의 존재가 있지만 역시 흡혈귀랑 늑대인간을 가장 좋아했다. 특히 6:4 비율로 흡혈귀를 더 좋아하였다. 만약 실제로 흡혈귀가 존재한다면 죽기전에 흡혈귀에게 피를 빨리고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어쨌든 그렇게 흡혈귀를 좋아해서인지 일단 흡혈귀 관련 애니나 라노벨이 나오면 무조건 보게된다. 이번에 종말의 세라프도 마찮가지다. 일단 보자 라는 느낌으로 보았는데 2기 마지막에서는 정말...매우 좋았다! 역시 흡혈귀는 나에게 럭키한 단어같다~